구로구는 8일 내용을 통보받은 직후 확진자의 직장과 신도림성당 등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장 일시 폐쇄 및 직장동료 148명 전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구로구는 "확진자가 거쳐간 곳은 철저하게 소독해 이용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동료직원 중 우리구 주민 16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9번째 확진자는 구로구 신도림동에 직장을 두고 이동했으며, 신도림 성당과 구로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구로구는 "확진자가 거쳐간 곳은 철저하게 소독해 이용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동료직원 중 우리구 주민 16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5번째 확진자는 고척동에 있는 테니스장과 인근 식당 등을 방문했고, 고양시 10번째 확진자는 구로3동에 있는 일식집을 방문한 뒤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동대문구 8번째 확진자는 직장이 구로구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현재 구로구청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접속장애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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