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방글라데시 골프대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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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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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가방두컵골프오픈이 무기한 연기된다.
 

쿠르미토라골프클럽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아시안투어는 3월9일(한국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방가방두컵골프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전했다.

방가방두컵골프오픈(총상금 40만달러, 한화 4억8168만원)은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쿠르미토라골프클럽에서 3월25일부터 3월28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가 열리는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됐고, 이에 아시안투어는 방글라데시골프연맹(BGF)과 논의 끝에 대회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최고경영자(CEO)겸 커미셔너는 “최근 다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사례가 발견됐다”며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출·입국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탄은 "이 같은 사실을 기반으로 BGF에 대회 연기를 요청했다”며 “아시안투어는 여행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BGF와 협력해 새로운 대회 날짜를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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