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편의점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난 4일 프로그래머 이두희씨는 본인 SNS를 통해 '멋쟁이 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를 소개했다. 이씨는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며 ”마스크 수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요기요’를 통해 편의점 재고를 파악해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한다. 10일부터는 공적 판매처 정보도 추가된다.
구글 교육자 그룹에 참여했던 교사들이 제작한 ‘마스크 시민지도’도 등장했다. 이 지도는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 재고 현황을 입력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맵’ 등 확진자 동선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앱이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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