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한화토탈 근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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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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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시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충남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산시 내 첫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동문동 현진에버빌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한화토탈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남성은 통근버스를 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에서는 9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두정동 세광3차아파트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91번, 9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백석동 VIP사우나를 방문했으며, 유량동 두반콩 순두부에서 식사를 했다. 접촉자 5명에 대해서는 방역을 마쳤다고 천안시는 밝혔다.
 

[사진=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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