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10명대로... 사망자는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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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3-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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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8만754명, 사망자 3136명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종결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754명, 사망자는 313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9명, 사망자는 17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19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 2명의 확진자는 각각 광둥성과 베이징에서 발생했는데, 이들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위건위는 발표했다. 이날 기준 중국의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69명이다.

이로써 후베이성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7760명, 사망자는 302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후베이성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武漢)에서 나왔다.

중국 본토 외에 홍콩 누적 확진자는 115명(사망자 3명), 마카오는 10명, 대만은 45명(사망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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