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남해안·제주도에 폭풍해일주의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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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3-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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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0일 오전 9시 20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상황에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가 더 심해졌다”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조 시각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오늘 오전, 서해안은 늦은 오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남해안에 발표된 폭풍해일주의보는 오늘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늘 만조 시에는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아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주요지점 만조 시각 및 고조 (cm기준)
인천(17:45, 919) 군산(외항)(15:57, 706) 마산(09:33, 202/21:55, 187) 부산(09:03, 127 / 21:25, 119), 거제도(09:25, 208/21:42, 193) 통영(09:34, 280/21:50, 259) 포항(18:30, 12) 제주(11:18, 281/23:26, 260) 성산포(10:27, 25/22:36, 237)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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