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구 신천지 신도들 검사 99.2% 완료…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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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3-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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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가 명단을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만458명 가운데 1만375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환자의 99.2%로, 시는 지금까지 받지 않은 신도는 100명 미만으로 본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 체류자, 다른 시·도 거주자 등을 제외하면 미검사자 수가 더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1차 대상자 50명은 대부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 9651명 중 확진자는 42.9%인 41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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