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대구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비닐우의를 입고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31명 추가돼 총 751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5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35명 늘었다. 하루 기준으로는 131명 증가했다. 하루 추가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하지만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최소 32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0시 기준 집계에서 서울은 11명, 인천 4명, 경기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대구 92명, 세종 2명, 충남 2명, 경북 10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다만 대전은 1명 줄었다.
81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무더기로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247명이다. 현재까지 5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는 총 20만2631명이 받았으며 18만4179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8452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