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원ㆍ교습소ㆍ개인과외 교습자(이하 학원 등)의 휴원 동참을 적극 권고했다.
특히, 학원ㆍ교습소 휴원으로 인하여 일부 수강생들이 개인과외 교습자로 이동한다는 지적을 우려해, 개인과외 교습자 휴원 동참을 권고하는 공문과 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3차례 학원 관계자(충남학원연합회, 충남학원협의회)들을 찾아가 간담회를 갖고, 휴원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현재 충남 지역 학원의 휴원율은 전국(대구 제외)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14개 시·군에서도 방역 관련 위생물품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10일부터 도청과 함께 지역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형학원과 기숙학원 등 미휴원 학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관휘 행정과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학원 관계자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며 “어려운 가운데 휴원을 결정해 주신 학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