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고품질 철강재 사용을 통한 고급화, 공사 시 민원발생 가능성 최소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현장 노하우가 많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지난달 28일부터 개최 중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축, 인프라, 플랜트부문의 공종별 시공 방법에 개선이 필요하거나 신규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들을 사내 공모한 결과, △금속외장패널 마감공사 프리패브 공법, △공동주택 문주 프리패브 공법, △공사시 소음저감 방법, 손끼임 방지를 위한 목재창호 개발 등 8건을 중소기업 공동기술 개발과제로 선정했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하면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견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기업과 협력해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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