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9일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며 터미널 이용객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노 군수는 이날 지역경제과장, 교통팀장 등 관계 공무원 10명과 함께 직접 방역 분무기를 메고 터미널 곳곳 빈틈없이 소독약을 뿌리며 집중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약 30분간 터미널 내·외부와 대기 중인 버스까지 방역 작업을 마치고 터미널 이용객과 주민,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독려했다.
노박래 군수는 “충남 내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달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서천을 다녀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방역과 더불어 군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군 공식 SNS를 통해서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알리며 정확한 정보 전달에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청정서천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9일부터 서천시외버스터미널, 장항역, 서천역, 판교역에 열화상카메라를 각 1대씩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체온을 측정하며 지역 감염 전파를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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