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확진자 100명 이하로 뚝…총 56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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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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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대구 지역에 1676병상, 경북 지역에 1010병상 확보

[사진=연합뉴스]

대구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63명이며, 경북 지역의 확진자는 총 1117명으로 확인됐다.

일주일간 대구지역 확진자는 지난 4일 4006명(전일 대비 +405명), 5일 4237명(+321), 6일 4694명(+367), 7일 5084명(+390), 8일 5381명(+297), 9일 5571명(+190), 10일 5663명(+92)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은 4일 774명(+89), 5일 861명(+87), 6일 984명(+123), 7일 1,049명(+65), 8일 1081명(+32), 9일 1107명(+26), 3월 10일 1117명(+10)으로 집계됐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대구 지역에 1676병상, 경북 지역에 1010병상을 확보했다"며 "대구 지역에 255병상, 경북 지역에 200병상의 가용병상을 확보해 신속한 입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 또한 확충하고 있다”며 “우선 16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3월 중 254병상을 확충하기로 했으며,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을 중심으로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병상확충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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