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부품센터 확장 '4시간 이내 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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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3-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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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충북 영동으로 부품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신축 부품센터는 총 면적 5000㎡(약 1500평) 규모로 기존 부산 부품센터 대비 50%가량 커진 가용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내륙물류의 중심지인 영동 황간물류단지 내 위치하여 제주 센터를 제외한 전국 서비스센터에 직배송 기준 4시간 이내에 부품 조달이 가능하다.

부품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만트럭버스의 부품 및 재고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러 공급자를 돌며 자재를 다루고 운송하는 ‘밀크런’ 물류 체계 방식을 도입하고, 부품 직배송 전담 파트너사를 지정해 부품 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 차량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60억 원을 들여 부품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틸로 할터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연내 ‘엔진 엑셀런스 센터’ 신설 등 한국 시장 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국에 총 23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만트럭버스 코리아의 신축 부품센터 모습.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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