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긴급 폐쇄…11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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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3-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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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7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다시금 폐쇄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10일 오후 4시 조기 폐점했다.

신세계는 이날 방역 작업을 거친 뒤 보건당국과 협의를 통해 오는 11일 매장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 방역 활동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경기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19일 푸드코트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져 식품관을 같은 달 23일 휴점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협력 사원의 확진으로 폐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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