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7513명, 사망자수는 54명으로 여전히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그 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로 청정지역을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온 경기 성남시도 코로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채 확진자수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동요하는 분위기다.
성남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57)씨는 '코로나 사태가 언제나 종식될 지 가급적 바깥 외출도 삼가고 뉴스만 보고 있다'며, '요즘은 마스크 한장 구하기도 힘들어 아껴서 여러번 사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은 시장은 1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마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며, '지금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은 시장은 직접 지역 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아세아도(주)를 찾아 생산과정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마스크 생산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듣는 절차에 착수했다.
은 시장은 마스크의 신속한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건 무엇이고 시에서 어떠한 도움을 주면 되는지 여부를 묻고자 왔다고 말한 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방진 가운과 방진모를 착용하고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등과 함께 마스크 생산·포장 공정을 둘러본 후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회사측은 '마스크 수요에 비해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이 마스크 생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였으나 시에서 신경을 써준 덕분에 현재 부품 수급시일이 많이 단축돼 매일 생산 가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은 시장은 '시에서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와 가족 나아가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역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회사측은 '마스크 수요에 비해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이 마스크 생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였으나 시에서 신경을 써준 덕분에 현재 부품 수급시일이 많이 단축돼 매일 생산 가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은 시장은 '시에서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와 가족 나아가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역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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