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마스크 지도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들은 마스크 재고 정보 전달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한 순차적인 구매 호출, 코로나 지도에 마스크 정보 구현 등을 제안했다.
또한, 마스크 지도 개발을 위해선 관련 데이터 접근, 코로나 지도 통합 홍보, 대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여러 혁신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이 모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중기부는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코로나 지도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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