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연속성 계획'은 미국 9·11 사태 이후 급부상한 개념으로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시,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론으로 재난 재해들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핵심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상화 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코로나19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구를 비롯한 국내 대다수의 기업의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감염병 발생 시 기업 업무지속계획 표준안'을 각 기업에 배포했다.
하지만,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대부분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에 대응할 준비가 대부분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포한 표준안에 대해 한발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에도 많은 논란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들은 어느 정도 BCP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BCP가 없는 기업도 많으며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정부는 현재 기업들이 BCP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 시 기업의 BCP가 가동되지 않으면, 기업이 입는 피해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달희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를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구축하고 가동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업무 연속성 계획(BCP)의 부재는 감염병 예방과 경제 피해 두 가지 모두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며, "중소기업에 업무 연속성 계획(BCP) 구축과 지원에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 21일 코로나 19 대응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명시돼 있는 업무 연속성 계획(BCP)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그것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는 상황" 이라며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지적했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재난이 닥쳐서 재난에 대응하는 것보다 더욱 슬기로운 것은 재난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며, 어쩔 수 없는 재난이 닥치게 된다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최선"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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