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오전 선유서로 소재 ‘정민약국’을 방문해 마스크를 방문한 뒤, 대림사우나에 들렸다 집에 도착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9일에는 오전 영등포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5번째 확진자는 6일 낮에 택시를 타고 구로구로 이동한 뒤, 버스로 퇴근했다. 6일에는 마찬가지로 택시로 출근, 버스로 퇴근한 뒤 이마트영등포점을 들렸다 ‘달빛한모금’이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7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신도림 소재 지인 집을 방문한 뒤, 택시를 타고 집앞 세븐일레븐을 거쳐 귀가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9일 오전 영등포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번째 확진자는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조치했다”며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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