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천구청, 8~10번 확진자 세부 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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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3-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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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이 10일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8~10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8번째 확진자는 목4동에 거주 중이다. 7~8일 자택에 머물렀고, 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번째 확진자는 신정4동에 거주 중이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해 구로구 소재 회사에 출퇴근했으며, 29일에는 지하철을 통해 신정역과 서대문역 사이를 이동했다. 이어 서대문역 인근 패스트푸드점 및 해물찜 가게를 들려 귀가했다. 1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2일에는 출퇴근 및 구로구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3일에는 강동구 장례식장을 들렸으며, 4일에는 앞서 들렸던 이비인후과를 재방문했다. 5일에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근처 해물찜 가게에서 팀회식을 했고, 이후 별다른 특이 동선은 없다.

10번째 확진자는 신정1동에 거주 중이다. 7일 강서구 소재 자동차 수리점과 식당, 생활용품 판매점, 공구상사, 주요소 등을 들렸다. 이후 특이 동선 없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구로구 직장 내 감염과 관련해 양천구민 4명이 확진추가 됐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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