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1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방역·개강 일정·기숙사 관리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희망콘서트'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79.7%가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학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학교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개강이 연기되어 가정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을 학교 측에 당부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어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자리가 없어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예술인들은 연주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국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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