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전화 주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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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3-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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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옷이 필요한데 외출이 부담스럽다면 전화로 주문 하세요”

[사진=좋은사람들 제공]

좋은사람들이 전개하는 보디가드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주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쇼핑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속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23개의 보디가드 전문점과 12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우선 진행하며 추후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좋은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숍 퍼스트올로에서도 전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지난해 합산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이들 대상자에게는 각각의 매장에서 카탈로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미지를 발송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수신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매장으로 전화 주문한 뒤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하면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전화 주문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보디가드의 2월, 3월 신상품을 정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반품비를 포함해 무료로 택배를 발송한다. 이 같은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을 때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강희진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GP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비대면 전화 주문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좋은사람들은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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