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 펭수·카카오 라이선스로 고속성장 기대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WI에 대해 주요 라이센싱 IP(지적재산권) 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실적과 주가의 동시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WI는 지적재산권 IP 비즈니스 관련 국내 1위 기업으로 캐릭터 및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WI는 2016년부터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던 ‘위드모바일’을 인수했고, 독일 메르세덴스 벤츠 관련 IP사업을 최근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올해 2월 19일에는 국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의 모바일 액세서리와 소형가전이 포함된 약 20여종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 유명 캐릭터 및 제품에 관련 추가적인 IP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라이선스 IP의 라인업이 다양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WI는 세포‧혈액 동결 보호제 및 AVV유전자 치료제 등의 바이오 IP와 SK-컴캐스트 e스포츠 IP,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에 영위중이던 반도체 후공정 사업은 완전히 정리했하고 라이센싱 IP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유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18% 증가한 252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IP 판매 증가로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0억원(YoY +104.2%), 62억원(YoY +577.8%)으로 본격적인 증익구간으로의 진입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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