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세종시 총선] 미래통합당 김중로(갑)·김병준(을), 정의당 이혁재(갑) 본선 후보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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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3-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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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선거구 민주당 '강준현·이강진·이영선' 경선 후보 3인으로 압축

415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각 정당이 본선 출마 후보자를 공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될 전망이다.

최근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이 각각 본선 출마 후보를 결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출마 주자 확정에 지역사회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최근 갑선거구에 김중로 국회의원을, 을선거구에 김병준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했다. 정의당은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을 갑선거구 후보로 나선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 공천했고, 출마 지역은 갑선거구다.

세종시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지역 확정 '강준현·이강진·이영선' 경쟁
을선거구는 강준현 세종시 3대 정무부시장과 이강진 4대 정무부시장, 이영선 변호사가 경선을 치뤄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11일 경선후보들은 입장문을 내고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당초 비상할 것으로 읽혀진 경선주자 윤형권·이종승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을선거구 경선 확정을 환영하며 당의 방침을 따르겠다."며 "현재 지역에서 활동 중인 후보군 중 진짜 토박이라고 자부하며, 연기군 시절부터 세종시에 이르기까지 늘 같은 자리에서 지켜봐왔다."고 공천을 자신했다.

이강진 예비후보도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선 예비후보는 "중앙당 결정을 충분히 존중하고,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을선거구 경선주자 좌부터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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