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3/12/20200312064931773275.jpg)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및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때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혈소판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갑작스럽게 백혈병을 진단받고 서울S병원에 입원한 L씨는 치료 중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1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은 직원들의 선행을 격려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선뜻 100만원을 후원해 총 560여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혈액공급이 어려운 와중에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직원들의 릴레이 헌혈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혈소판 헌혈이 가능한 곳은 경산 1곳, 대구 4곳이 전부라 헌혈에 우려가 있었지만, 마스크를 끼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며 헌혈의집을 방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