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등기이사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20-03-12 08: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임상민 대상 [사진=대상 제공]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 전무가 대상 등기이사에 오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1일 대상은 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상민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이달 초 정홍언 공동 대표이사 사임으로 임정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오연택 상무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면서 임상민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현재 임상민 전무는 대상의 전략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2009년 대상에 입사한 후 줄곧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후, 성장 전략과 신사업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임상민 전무가 미주 부사장과 홍콩·중국 사업 전략 담당 등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투자 연계해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다.

임상민 전무의 언니인 임세령 전무는 이번 이사 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세령 전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아내로 잘 알려져 있다. 대상 식품 부문에서 브랜드 기획 및 마케팅과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임상민 전무는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세령 전무는 20.41%를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