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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도 골프대회 무기한 연기…고위험 국가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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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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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열리는 유럽·아시아 골프대회

  • 인도 정부 고위험 국가 입국 금지 조치

인도 골프대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히이로인디언오픈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히어로인디언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히어로인디언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약 20억8512만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위치한 DLF골프앤컨트리클럽(파72/743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이 같은 결정은 인도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중보건여행 권고지시(코로나19 고위험국가 입국금지)가 내려진 뒤 인도골프연합, 아시안투어, 유러피언투어, 후원사 및 메인 후원사인 히어로모토코프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12만명(12일 기준)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그 중 대회가 열리는 인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63명)를 보유하고 있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세계 상황 속에서 인도 정부가 내린 규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두 투어(아시안투어, 유러피언투어)에 소속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펠리는 “인도골프연맹, 파완 문잘 박사, 히어로 모토코프 등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적절한 시기에 인도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CEO는 "고위험국가 입국 금지 조치로 두 투어의 회원, 임원, 서비스 팀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인도에 가지 못하게 됐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현지 보건당국의 조언을 계속 받으며, 연말에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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