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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덕천 부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장덕천 부천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23번째 확진자인 서울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 A(45·여)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부천 심곡본동 빌라에서 가족 3명과 살고 있는 A씨는 8일 도보로 부천일신교회에 간 뒤 교인 1명과 접촉했다. 이어 같은 날 도보로 교회 인근에서 친구 1명과 만난 뒤 심곡본동 마트에서 1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10일에는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부천시는 A씨가 머물렀던 교회와 마트에 방역작업을 하고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 시장은 "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작은 증상이라도 있으면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이들 중 6명은 서울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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