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지난 11일 영업시간 종료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이동경로에 WEST 지하 식품관이 포함돼 있다'고 통보받았다. 확진자가 지난 8일과 9일 식사를 위해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매장을 방문했고 다른 층은 방문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다.
통보를 받은 갤러리아와 강남구 보건소, 전문방역회사는 웨스트 지하 식품관에 대한 집중 방역 및 소독은 물론 전층 심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12일 확진자가 다녀간 명품관 웨스트 지하 식품관을 제외하고, 웨스트(1층-5층)와 웨스트(전층)는 정상영업하기로 했다. 식품관은 오는 13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며 명품관을 비롯한 전 사업장은 고객접점 및 시설에 대해 시간 단위, 일 단위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등 고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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