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날보다 7.28% 내린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낮췄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콘서트 개최가 사실상 어렵다"며 "특히 일본이 한국인에 대해 사실상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려 일본 매출 비중이 약 20%(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SM의 올해 실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공연 취소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고 현대차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각각 28%, 16%씩 내린 3만6000원, 3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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