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한 구호키트는 컵밥, 즉석밥 등 생필품으로 중원1마을 공동체소속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지역아동센터”와 “도담성남동지역아동센터”의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부터 매주 1회 장애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통해 급식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학부모 상담과 재학생 건강상태 확인과 생활관리 등 공적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영 관장은 “이번 구호키트는 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과 함께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제공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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