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신천지 신도 중 코로나19 고위험군 종사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도내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들이 대상이다.
또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기관 107곳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폐쇄명령을 내렸고 신천지 신도 1만 6545명을 전수조사했다.
전라남도는 정부가 통보한 신천지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해 추적관리를 강화하고, 검사 불응자와 방해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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