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13일 코로나19 방역협력 논의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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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3-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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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외교부는 13일 오전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를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화상회의에는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나선다. 한국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와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중 간 분야별 경험을 평가·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 정상이 지난달 20일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 공유 등 방역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라고 외교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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