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중 오늘(13일) 화상회의로 방역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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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03-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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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우장하오 中 외교부 아주국장 주재로 개최

  •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 관계자도 참석

한국과 중국 외교당국은 1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 대화’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외교부 및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서울과 베이징(北京)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각각 양국 수석 대표를 맡아 진행한다.

우리 측에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공국·해관총서 등 관계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에 있었던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양국이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등 방역 당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며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한·중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간 분야별 경험을 평가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또 향후 협력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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