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결국 10% 폭락 찍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지현 기자
입력 2020-03-13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3일(현지시간) 폭락세로 개장한 일본 증시 간판인 닛케이지수가 이날 장중 10%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 닛케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1860.55포인트) 주저앉은 1만6699.08을 기록했다.

니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전장보다 무려 8.68%(1612.13포인트) 폭락하며 2016년 11월 18일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1만8000선을 밑돌았다. 또 장중 낙폭이 1600포인트를 넘은 것은 2000년 4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이후 7%대 하락, 1만7100선에서 조정세를 보이던 지수는 결국 방어선 붕괴와 함께 10%로 낙폭이 커지며 1만7000선도 무너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기 악화 우려가 강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특히 상하이 홍콩 등 중국 증시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3일 닛케이지수 추이.[자료=시황페이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