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MTS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
정확한 접속 지연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서버가 정상화된 이후 게시판에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글로 도배됐다. 한 고객은 "오전 9시20분쯤 접속이 지연되면서 매수,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며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키움증권은 "시스템 장애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개장 초 거래가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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