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이날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소속이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총 20명으로 늘었다.
이번 해양정책실 소속 신규 확진자는 5동 5층 근무자다. 지금까지 모두 같은 동 4층 직원이었던 해수부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5층까지 퍼진 셈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운영지원과와 상황실 2개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 후 재택 대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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