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조성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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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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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용역 착수

  • 공동주택 12개 단지 시설개선사업비 5억원 지원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누구나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과 함께 공동주택 12개단지 시설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먼저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공장의 무분별 점적개발로 인한 주거·공장의 혼재를 정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 규제로 인한 민간주도의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직접 나서 공영개발로 산업단지를 추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산업 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기존 공장의 노후화로 인한 지역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또 함께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시설개선 보조사업비’ 5억원을 12개 단지에 지원한다.

시는 13일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신청을 받은 상태다.

시는 지원신청 단지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곤지암읍 삼주아파트 등 5개 단지 CCTV 방범시설 개선사업에 2억원, 초월 도평리 신일아파트 등 7개 단지의 주도로 포장·개량사업에 3억원 등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단지 부담금 13억원을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8억원이다.

특히, 시는 관내 공동주택 125개 단지 가운데 사용승인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도에는 공동주택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쉼터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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