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K마디병원서 16명 확진…숨진 신천지 교인 외래환자 방문

병원은 11일 폐쇄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급감하며 감회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13일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감소세로 돌아선 대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선 지난달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점진적으로 늘다가 12~13일 양일 간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지난 11일 자로 폐쇄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숨진 신천지 교인이 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