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관악구 회사 집단감염…직원 20명 중 6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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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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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회사 직원 1명 확진 판정받자 나머지 직원들 격리조치 후 검사 진행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모 회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입구역 근처 라피스빌딩 8층에 입주한 모 회사에서 직원 20명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지자체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관악구 15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진자의 직장 동료 1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6명 중 청룡동에 거주하는 직원은 관악구 16번 환자이며, 나머지 4명은 관악구에 거주 하지 않아 해당 지자체가 맡아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관악구는 전날 이 회사의 사무실을 방역소독하고 폐쇄 조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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