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코로나 확진자, 증상 발현기간 전주서 이틀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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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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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7일~8일 자차로 처가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증상 발현기간 전주에 이틀간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8일 이틀간 처가집 방문을 위해 전주에 머물렀다. A씨는 7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1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전북도청이 공개한 동선 정보에 따르면 A씨는 자차를 이용해 7일 오후 5시30분쯤 서신동 처갓집에 도착해 덕진구 벽계가든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처가집으로 귀가했다.

A씨는 다음날인 8일에는 완산구 화심순두부에 방문, 오후 8시쯤 대전 계산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처가 가족 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A씨가 활동한 장소를 즉시 소독조치하고, 동선에 따른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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