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열린 올해 제2차 의정협의회에서 시의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 대상 생활지원비 지급 관련, 신속 추진의 필요성 때문에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극복 및 시민․기업 지원 사업 등을 위해 현재 편성 중인 추가경정예산의 4월 심의와 관련, 보다 효율적인 예산 편성·집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동시에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지역 내 약국 102개소 전체를 방문, 마스크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파악, 시민의 어려움 해소에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관련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는데, 시의회의 활약·․동참을 당부한 것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시는 수시로 달라지는 위기 상황을 시의회와 협력해 최대한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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