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의회 코로나19 위기상황 해결 협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3 22: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시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시민들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열린 올해 제2차 의정협의회에서 시의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 대상 생활지원비 지급 관련, 신속 추진의 필요성 때문에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극복 및 시민․기업 지원 사업 등을 위해 현재 편성 중인 추가경정예산의 4월 심의와 관련, 보다 효율적인 예산 편성·집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동시에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지역 내 약국 102개소 전체를 방문, 마스크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파악, 시민의 어려움 해소에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에 의하면 가정 형편상 조부모가 주민등록상 동거 상태가 아닌 손자·손녀를 실제로 양육하는 경우, 필요 당위성이 있음에도 대리 구매가 어렵다.

이에 시는 관련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는데, 시의회의 활약·․동참을 당부한 것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시는 수시로 달라지는 위기 상황을 시의회와 협력해 최대한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