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남 현장]대구 추가 확진자 나흘 연속 두 자릿수...50명 이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20-03-15 13: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1명 증가 총 6천31명…"중증환자 병실 찾아 헤매는 상황 완화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달 21일(5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수치다. 대구 추가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두 자릿수다.

1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6천31명으로 전날보다 41명 증가했다.

대구지역 주간 환자 동향.[사진=대구시 제공]


지난 3월 12일, 처음으로 대구지역에서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어제와 오늘, 이틀째 골든크로스 추세가 유지되면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성심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 김신요양병원 간호사 1명, 리더스 재활병원 간병인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북구 보금자리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2분이 3월 8일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일 수백 명씩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입원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어 중증 환자가 병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도 완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