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3시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연경산 전경.[사진 = 산림청]
15일 인천소방본부는 "오후 6시39분경 연경산 산불 진화 상황은 초진 단계"라고 밝혔다. 초진은 불길을 통재할 수 있어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다만, 완전히 진화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전망이다. 강하게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았지만 바람 탓에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어 가용 인력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