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호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열린 백악관 브리핑에 나타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큰 걸음이고 그들(연준)이 해내서 아주 기쁘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이 내놓은 7000억 달러(약 852억원) 규모의 양적완화(QE)에 대해서도 치켜세웠다. 그는 양적완화에 대해 "규모는 커질 수 있다"면서도 "그들(연준)은 거기서 시작하기로 했고 정말 좋은 뉴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해 정말로 대단한(terrific) 일을 한 것이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지난 3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했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추가 완화를 주문하며 압박을 계속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온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은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반드시 더 완화해야 하고 다른 나라 또는 경쟁자들과 맞춰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P 인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열린 백악관 브리핑에 나타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큰 걸음이고 그들(연준)이 해내서 아주 기쁘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준이 내놓은 7000억 달러(약 852억원) 규모의 양적완화(QE)에 대해서도 치켜세웠다. 그는 양적완화에 대해 "규모는 커질 수 있다"면서도 "그들(연준)은 거기서 시작하기로 했고 정말 좋은 뉴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해 정말로 대단한(terrific) 일을 한 것이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지난 3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했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추가 완화를 주문하며 압박을 계속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온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은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반드시 더 완화해야 하고 다른 나라 또는 경쟁자들과 맞춰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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