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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디지털 전환 위해 전 직원 대상 IT 역량 교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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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3-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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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네트웍스, CJ그룹 전 계열사 디지털 전환 목표 'DT 아카데미' 설립

  • 온라인 교육으로 전 직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역량 강화

CJ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 계열사 전 직원에게 IT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16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D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DT 아카데미는 CJ 계열사 구성원이 IT 신기술을 배우거나 현재 기술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인적자원개발 조직이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을 위해 IT 관련 교육을 제공했으나, CJ그룹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DT 아카데미를 만들고 교육 대상을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올해 회사 경영방침과 더불어 그룹의 경영방침인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확보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상시 학습 플랫폼 'CJ 캠퍼스'를 통해 마이크로 러닝(5분 이내의 짧은 학습 콘텐츠)과 MOOC(온라인 강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의 관심사와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전 임직원들은 CJ 캠퍼스 내에 설치된 DT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IT 핵심 기술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회사는 유료로 제공되는 전문가 교육 과정 비용도 지원한다.

DT 아카데미는 IT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젊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 육성 체계를 개편하고, 각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진단 및 컨설팅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자체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내 스튜디오와 웨비나(Webinar, Web+Seminar)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시 교육 체계를 만들고, 자체 화상 채팅 시스템과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부장은 "CJ 그룹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많아 DT 아카데미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CJ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IT 기본 소양을 갖추고 디지털 전환의 이끌 수 있는 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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