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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상 등의 확충과 중증환자 치료체계를 갖춰서 코로나19 환자를 잘 치료하고 무엇보다 사망자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16개소에 총 2620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해 있다고 밝혔다. 같은날 하루동안 진단검사 결과 연속 2회 음성으로 나온 196명이 격리해제된 것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403명이 완치돼 퇴소했다.
다만 폐렴, 호흡 곤란 등 증상 악화를 보이는 입소자 2명을 인근 연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지금까지 총 43명을 병원으로 옮겨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제공했다.
환자가 본인의 체온 등 정보를 편리하게 입력하고, 센터 내 의료진은 한눈에 모든 환자의 건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환자와 의료인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체계적인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경북대구2센터(고려대병원)와 경북대구7센터(강원대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경북대구1센터(삼성의료원)은 구글독스(Google Docs·구글 설문지)를 활용하고 있다.
중대본은 또한 경북대구5센터(칠곡 대구은행연수원)에 평택박애병원, 전북대구1센터(김제 삼성생명연수소)에 서울한양대병원, 충북대구4센터(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센터별로 협력 지원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모집한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을 센터에 배치한다. 의사 120명, 간호(조무)사 255명 등 총 409명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해 파견된 모든 근무자가 퇴소 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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