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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거주 70대 남성 코로나19로 사망… 국내 사망자 8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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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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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8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경산 거주 A씨(71·남)가 사망했다. 폐암을 앓던 A씨는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통근하며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 15일 발열과 호흡곤란 중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보다 앞서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B씨(82·여)는 전날인 15일 오후 3시쯤 김천의료원에서 숨졌다. B씨는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8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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