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천서 구로 콜센터 확진자 9세 아들도 '확진'…총 38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경기 부천 19번째 확진자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날 옥길동에 거주하는 A(9)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역 19번째 확진자이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A(44·여)씨의 아들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앞서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증상을 보여 2차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A군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군은 코로나19 잠복기에 1차 검체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확진자가 늘어 역학조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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