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영상통화, PC로 화면 공유한다... “코로나19 사태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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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3-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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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메신저의 영상통화 화면을 PC로 공유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면 공유기능은 메신저 라인 내의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할 때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PC에서도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화면 공유 시 인물과 배경의 장식을 더하는 필터 기능도 넣을 수 있다.

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 기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인은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을 할 수 있고, 재택근무 시 동료끼리 회의 자료를 공유하고 회의를 할 수 있다”며 “콘서트가 취소된 아티스트들은 팬들에게 라이브 공연을 전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라인 영상통화 화면 공유 기능[사진=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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