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 1명 분당제생병원 근무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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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3-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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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거주 34세 여성... 관외등록 8명 포함 시 전체 27명 확진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던 용인시민 1명이 16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9명, 관외등록 8명 등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늦은 밤 기흥구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주민 Z모씨(34세, 여성)가 분당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용인외-8번)됐다고 밝혔다. Z씨는 분당제생병원 근무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시에 따르면 Z씨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9일부터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Z씨의 자택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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